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과 관련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KTV에 출연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후년까지 농산어촌과 도시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등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앞으로 농산어촌과 도시 저소득층 가정의 모든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00만명 가량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무상급식을 위해 정부는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을 이용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대상 학생이 상처 받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겁니다.
이 차관은 또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휴일과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밥을 굶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EBS 강의의 수능 출제 비율을 70%로 높이기로 한 것은,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이 차관은 이와 함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 인성을 키우는 입학사정관제도가 새로 도입되면서, 장기적으로는 교육 양극화 현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취학 전 아동 보육비와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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