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업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 150만명을 돌파했고, 연봉 1억원이 넘는 사람이 19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통계로 본 사회상을 정리했습니다.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성사업자 수는 158만명으로, 처음으로 1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특히 음식업 과세사업자 가운데 여성이 66.5%를 자치해, 이 분야의 여성 사업자 진출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말정산 신청 인원이 가장 많은 30대.
정작 2008년 다자녀 추가공제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은 40대 이상으로 30대의 배가 넘습니다.
세금에서도 저출산 현상이 그대로 반영돼 있는 겁니다.
한편 2008년 근로자 연말소득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연봉 1억 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19만5천 명, 전체의 1.4%에 해당합니다.
근로소득세로 3백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면 상위 10% 그룹에 속한 고액 납부자입니다.
이처럼 세금에서 나타나는 자료를 통계로 묶어 일반인들도 쉽게 국세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가 나왔습니다.
국세청은 국민들이 세정을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득세와 재산세 등의 통계로 손쉽게 세금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국세통계연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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