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G20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자원봉사 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됐는데 어떤 내용인지 살펴봤습니다.
서해 기름유출사고 당시 112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 선행으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연말연시에 집중됐던 자원봉사도 이젠 계절이 따로 없을 만큼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자원봉사진흥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20 정상회담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 역량을 선진국 수준에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모두 270여 개의 추진과제를 담은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전국 2천개 학교에서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해외 자원봉사 규모를 늘리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기관별로 산재해 있는 자원봉사 체계를 연계하는 통합포털 서비스가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는 부처별로 관련 시스템이 분리돼 있어 자원봉사 희망자가 따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인정보상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운찬 총리는 각계 각층의 폭넓은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민간분야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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