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잠재력을 갖춘 기초과학 연구 분야 석박사 20명을 선발해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될 성 싶은 과학자를 발굴해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양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기초과학분야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입니다.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투자하면서 연구 성과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를 양성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선발 대상은 기초과학분야 대학원 석박사과정의 재학생으로, 연구계획서와 발전가능성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석사는 8명, 박사는 12명 안팎으로 최종 선발됩니다.
석사는 매년 4천만원씩 박사는 최대 6천만원씩 3년 동안 지원받지만, 심사를 거쳐 2년 더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계수준 중점 대학, 즉 WCU와 과학기술한림원 등 세계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한 멘토링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기존 지원 사업이 장학금 지급에 머물렀다면, 역량개발을 위한 추가 지원을 통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신청 서류는 다음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고,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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