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실종된 장병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3천톤급 광양함과 음파탐지가 가능한 소해함이 긴급 투입돼,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침몰한 천안함의 탐색과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는 총력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3천톤급 구난함인 광양함과 920톤급의 소해함이 28일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군 당국은 특히 소해함의 수색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소해함은 음파를 이용해 물 속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함정입니다.
소해함이 해저에 깔린 선체 파편을 찾아내는 임무를 시작함에 따라, 해군해난구조대 SSU 요원들의 작업도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두 동강 난 선체의 앞부분이 물살에 상당거리를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지점을 파악하는 데 수색의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구조된 장병 58명 중 31명은, 부상 정도는 경미하지만 추가검진과 심리치료, 휴식 등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북의 해안포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도 북한군의 특이동향을 탐지하지는 못했지만 우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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