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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 로프 묶는데 성공
등록일 :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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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 부분 위치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구조작업네 나서고 있습니다.

천안함에 함미 부분에 로프를 연결했다는 소식인데요, 국방부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1> 네, 이 시각 현재에도 우리 군과 해경의 구조 수색 작업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 오전 6시30분께 부터 잠수요원 120여 명을 백령도 사고해역에 투입해 함미 확인 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 여 동안 작업 끝에 로프를 묶는데 성공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잠수요원 투입이 언제든 가능해 졌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고해역 주변에 잠수요원 30여 명을 대기 시켜놓고  수중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SSU 요원들을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6시까지가 침몰 함정내의 생존자를 구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잠수 구조는 계속해서 시도한다는 입장입니다.

다행히 기상상황은 좋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의 기상은 10노트의 북서풍, 1m의 파고, 시정 5마일을 보이는 등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수온은 3.9도입니다.

백령도 해역엔 현재 구조함인 광양함과 기뢰탐색함 등 우리 해군 함정 14척과 해경함정 6척, 구조함 살보(Salvo)함을 포함한 미 군함 4척 등 모두 24척이 탐색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시간 후 오후 5시께에는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인 1만4천t급 독도함이 사고 해역에 도착해 모든 탐색과 구조활동을 총 지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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