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북한은 이번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나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남측의 DMZ 견학과 취재 등에 대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또다른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지 나흘째를 넘어섰지만 이에 대해 북한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비롯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의 주요 언론들은 일상적인 소식들만 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과거 서해상에서 벌어진 3차례의 교전 당시 즉각적으로 공식입장을 밝힌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입장표명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고, 이 때문에 북한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금강산지역 부동산조사 역시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북한은 남측의 비무장지대에 대한 견학과 취재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담화문을 통해 "남한당국이 반공화국 심리전 행위를 하고 있다며 DMZ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된다면 인명피해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경고는 지난달 우리군이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국방부 출입 언론사와 MOU를 체결하고 DMZ지역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한 것에 대한 비난입니다.
북측은 또 DMZ의 안전질서를 파괴하려는 책동을 당장 중지시켜야한다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단 우리 정부는 별다른 대응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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