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차별을 받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남성의 절반 이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고, 반면 여성의 절반 이상은 아직도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남녀간 시각차가 뚜렷한 고용평등 의식조사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노동부가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천명을 대상으로 남녀고용평등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열명 중 여덟명은 과거에 비해 직장 내 성차별이 많이 나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직장내 성차별에 대해선 남녀간 인식차가 여전히 컸습니다.
실제로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58%가 직장 내 성차별이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고, 여성은 60.4%는 아직도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임금 차별이 가장 심하다고 답했고, 승진과 관련한 차별, 부서 배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과거에 비해 직장내 성희롱 발생 건수가 줄었다는 응답이 62.9%로 다수를 차지했고, 성희롱 예방교육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75.9%로 많았습니다.
노동부는 고용에서의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당사자간의 인식변화가 우선이라고 보고, 성차별 예방교육과 사업장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가리고 했습니다.
한편,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육아 부담이 63.7%로 가장 높았고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로는 직장보육시설이 제공이 꼽혔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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