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천안함 구조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광양함에서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백령도를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죠?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를 마치고 오전 10시 45분 경 전용헬기를 이용해 백령도 구조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 지휘함인 독도함에 내려 해군참모총장에게 구조현황을 보고받은 후 고무보트를 타고 2.3킬로미터 5분정도를 이동해 해군 구조함인 광양함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광양함에서 구조상황을 지켜본뒤 현장에 나와있던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아울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구조 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헬기를 이용해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 6여단을 방문해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백령도 천안함 사고 현장 방문에 대해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보는 대통령의 위중한 인식과 젊은 병사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반영한 것이며 생존자 구조를 위해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는 국가 최고 지도자의 마을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역대 대통령 가운데 군사적 위험지역인 백령도를 직접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며 백령도 사고현장은 북한의 해안포와 지대함 유도탄 등이 집중배치된 장산곳과 불과 13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위험지역으로 대통령의 현장 방문동안 공군은 전투 초계비행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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