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닷새째입니다.
백령도 인근에서는 조금 전부터 야간 구조작업이 재개됐다는 소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사고 닷새째를 맞고 있는데 야간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요?
네, 군은 조금전 밤 9시시부터 서해 백령도 인근에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구조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9시부터 11시, 조류가 완만해지는 정류시간을 이용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강하고 시계가 좋지 않아서 별다른 수색구조 활동에 별다른 진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대원 1명이 사망하고 한명이 실신해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색 구조대는 오늘 오전에 천안함 함미에 접근해 진입 통로 개척 작업을 진행했고, 함수부분에 함장실로 통하는 통로를 확인하고 로프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함수의 실내 진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미 부분은 아직까지 잠수부들이 함체 표면을 손으로 더듬어 확인하는 정도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해난 구조대 잠수사들은 오후 구조작업의 초점을 선체에 근접해 구멍을 뚫는데 맞추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들의 생존 여부도 어느 정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국방부에서 천안함 침몰 당시의 영상을 공개 했다고 하던데요.
설명해 주시죠.
네, 국방부는 방금 전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침몰 당시 영상인 TOD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TOD 영상은 열로 먼거리 적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국방부는 이 영상은 해병대 병사가 초소에서 임무 수행 중 활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당시의 화면이 확보됨에 따라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더욱 속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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