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이,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서한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정상들은 세계 경제가 아직 회복의 초기 단계라며, 각국의 이기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G20 조정국 5개국 정상들이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고, 기존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작성해 공동 발표했습니다.
G20 조정국은 전 현직, 그리고 차기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과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렇게 5개국입니다.
5개국 정상들은 우선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아직 회복의 초기 단계로 여전히 취약하다며, 각국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는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를 유발시킨 취약성을 해결하기로 한 약속을 함께 이행해 나갈 공동 책임이 있다며, 자기만족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의 개혁과 관련해서도, 정상들은 피츠버그에서 합의한 작업 기한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올해 초 G20 국가들이 독자적인 금융 개혁 입법을 추진한 것을 거론하면서, 금융규제 개혁 논의가 G20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상들은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도하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점에서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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