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꼭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양국 주요도시에선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수교를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올해.
다음달부터 7개월 간 우리나라와 러시아 주요도시에선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개막식은 다음달 2일,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립니다.
'어울림으로 함께 두드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과 무용은 물론 성악과 비보이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러시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러시아 측에선 한인 3세 인기여가수 아니타 최와 발레리노 이고르골프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개막식 전야제에선 이상봉 디자이너가 양국 문자인 한글과 끼릴로 디자인한 패션쇼도 선보입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러시아 문화부장관과 외교부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문화 교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6월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국보급 유물 350여점이 전시되고, 전통공연도 세 차례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과 10월엔 양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인 한국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의 합동공연이 그리고 11월10일 G20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폐막식에선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와 러시아의 지휘자, 솔리스트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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