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현장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잠수사들이 생명을 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에 어떤 장비들이 투입됐는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닷새째.
실종자 가족도 애가타지만 구조작업에 매달리는 군관계자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해난구조대 잠수요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투입되고 있지만 거센 조류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시계때문에, 생명을 걸고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군은 실종자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함미 부분에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 등 잠수사 154명을 번갈아 투입해 선실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함미가 왼쪽으로 90도로 기울어져 45m 해저에 가라앉으면서 선체 복도부분이 뻘에 박혀 있어 구조작업 이동로 확보가 여의치 않습니다.
실종자 구조에 투입된 군 장비는 사상최대입니다.
군장비로는 독도함 1척, 광양함 1척, 상륙함 1척, 초계함 1척이 투입됐습니다.
또 구축함 1척, 고속정4척에 헬기, 잠수사 154명에 미군 함정 4척이 투입됐고 해양경찰청 장비로는 경비함정 5척과 방제정 2척, 경정3척, 헬기1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이 많고 수중 작업도 매우 더디지만 실종자 구조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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