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엿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한 시간이 아까운 마음 간절한데요.
수색구조대가 함미와 함수에 각각 출입문 한개 씩을 확보했다는 소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Q1>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1>아무래도 급한 것은 함미 쪽입니다.
현재 실종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인데요.
이 함미의 왼쪽 문 하나는 개방됐다고 국방부는 최종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지나는 통로가 막혀 있어 선체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백령도는 현재 조류가 가장 쎈 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수중 탐색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실종자들의 호흡을 돕고 천안함에 부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기탱크는 계속 주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선체를 뚫고 진입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Q2> 어제는 강한 조류속에서 작업을 하다가 구조 대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대체 이 강한 조류가 작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가 궁금합니다.
A2>네, 강한 조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속을 태우고 있는데요.
일단 우리나라의 서해의 조류는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강합니다.
특히 지금은 백령도 근해엔 조수의 높낮이가 가장 큰 사리 기간이라 조류가 가장 강한 시깁니다.
오늘 백령도의 유속은 5.6노트 정도 되는데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8관을 차지한 마이클 펠프스 같은 선수가 전력으로 피치하면 2노트의 유속일 경우 겨우 제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따라서 장비를 동원하더라도 3노트가 넘어가는 유속에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수색구조대는 이러한 악천후를 뚫고 적극적인 수색 작업에 임하고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특수 요원들이 명예와 사기만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며 수색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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