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 소식을 듣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비까지 내리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지만 백령도 사고현장에서는 동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구조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난구조대 잠수요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천안함 함미 부분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센 조류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계 때문에, 생명을 걸고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멈추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실종자 수색에 진력하다 30일 구조현장에서 숨을 거둔 UDT 대원 한주호 준위 소식은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 준위는 30일 함수쪽 작업 도중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져 미군 함정 '살보함'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순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주호 준위 순직내용을 보고받고 "실종자 구출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빠른 조치가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욱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종자 구조 작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준위의 시신은 경기 성남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됐으며 해군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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