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종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최종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한 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침착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조금의 의혹이나 허술함도 있어서는 안 되며 그래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6자회담의 당사국으로,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실종된 병사들은 최전선에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한 애국적 병사들이고, 그 가족들은 애국가족이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만큼 서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주문하고, 현재 31개인 미소금융 지점이 전국 중소도시까지 더 빨리, 더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무실 임대료 등 운영비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은 정책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세워질 지점들은 공공기관 건물 안에 두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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