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사교육비가 영어교육에 치중된만큼 수능 시험에서 영어를 분리해 자격 시험화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점수 위주의 입시 제도와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 가중되고 있는 사교육비 부담은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들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KTV 파워특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교육개혁의 방향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그런 변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고교 다양화 정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고교 다양화 정책은 특색 있는 학교들을 다양한 형태로 분류해 자율성을 부여하는 주요 교육 정책으로, 현재 기숙형 고등학교 150곳과 마이스터 고교 50곳, 자율형 사립고 100곳 등이 지정되거나 지정될 예정입니다.
이 차관은 고교다양화 정책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교과교실제와 수준별 학점제 등을 도입하는 등 긍정적인 경쟁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차관은 EBS 수능 강의 활성화나 학원 운영시간 규제 등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대부분의 사교육비가 영어 과목에 치중돼 있는 만큼 실용 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 시험에서 영어를 분리해 자격 시험화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차관이 출연한 KTV 정책대담은 4월5일 오후에 방송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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