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바로 가사와 육아부담일 겁니다.
정부가 이 방면에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이 의류회사는, 열명 중 여섯명 꼴로 여성 직원입니다.
출산한 여성들을 위해 직장내 '모유 수유실'을 만들고, 근로자의 여건에 맞게 업무시간을 조정하는 '탄력 근무제'로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준 게 비결입니다.
그 결과 과장급 이상 290여명 가운데 44%가 여성인 데다, 성별 차이 없이 핵심부서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이렇게 여성인재를 육성하고 직장내 남녀 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서온 기업 19곳을,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가정도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저출산 문제와 함께 여성들의 퇴직이 노동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는 만큼, 정부도 일하는 여성들이 가사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육아를 위해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여성들에게 추가로 일한 시간만큼 소득을 보전해주는 방안과, 연차나 휴일 근무를 육아기에 몰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계좌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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