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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속도' 생존자 확인 총력
등록일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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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에서는 기상악화로 어제까지 실종자 수색을 못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Q1> 오늘 구조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1> 네, 천안함 탐색과 실종자 수색에 나선 군은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함미와 함수 내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생존자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군은 이날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잠수요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함미에는 연돌후부를 거쳐 좌현 출입구까지, 함수에는 상부갑판과 함장실 입구까지 잠수사 인도줄이 각각 연결되어 있습니다.

함미 부분에서는 가용 잠수사 27개조 54명을 교대로 투입해 좌현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까지 인도줄을 연결하는 동시에 각 선실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Q2> 어제 국방부가 사고와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사고 시간을 정정 발표했죠?

A2>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의 사고발생 시각은 오후 9시22분께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고발생 시간을 정정했습니다.

이같은 근거는 보고과정을 분석하고 정리해 본 결과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에서 오후 9시 21분 58초에 지진파를 탐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지난 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인근에 경비 중이던 속초함이 발포한 배경에 대해서는 '미상의 물체'가 천안함을 공격하고 도주하는 북한 함정으로 판단해 함포로 격파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당시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 상황발생 직후 해상경계태세를 A급으로 격상 발령했으며 현장에서 남쪽으로 49km 떨어진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속초함을 북방한계선 남단까지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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