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운찬 총리 "포기 않고 실종 장병 구할 것"

등록일 : 2010.04.02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열린 현안점검 관계장관 회의에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천안함 실종 장병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세종로 정부중앙청삽니다.

Q>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우리 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장병을 구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모든 부처에서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사고는 국방부와 군만의 일이 아니며, 내각 모두 한마음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대통령도 역대 최초로 접경지역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방문했고, 마음 같아서는 직접 물에 뛰어들고 싶다는 심정을 피력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실종 장병 가족들에게 형언할 수 없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색 과정에서 영웅적으로 희생되신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애도의 마음도 유족께 다시 한번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잠시전인 오전 11시 경에는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과 부처 차관단이 고 한주호 준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한 준위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된 뒤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보와이드 모닝 (407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