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를 찾기위해 구조대원들의 수중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선체인양을 위한 준비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최고다 기자.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A1> 구조대원들은 현재, 함미와 함수 선체 내부에 들어가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구조대원들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경부터 잠수구조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함미부분에 작업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함미는 실종자 대부분이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어 11시 부터는 함수 부위에 대한 수중탐색도 시작했습니다.
침몰된 선체와 연결된 밧줄을 잡고, 앞서 확보한 출입문을 통해 선체 내부로 들어간 상황입니다.
잠수요원들은 줄을 잡고 출입구에서 승조원 식당까지 들어간 뒤,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2> 선체 인양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A2> 선체 인양은 아직 준비 중입니다.
군 당국은 실종자 구조와 선체 인양을 병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쇠줄을 연결하는 동안은 선체가 움직이지 않아 구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양된 천안함을 실을 대형 바지선은 이미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천안함을 들어 올릴 2,000톤 급 대형 크레인도 백령도 인근 소청도에 정박해 있습니다.
아울러 사고해역 인근 대청도에 정박해 있는 민간 쌍끌이 어선 12척이 사고해역에 투입돼 수색을 벌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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