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는 타이어에도 에너지 효율등급이 표시됩니다.
연비 개선에 있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타이어에도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제가 도입됩니다.
지식경제부는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처럼 타이어에도 에너지 효율등급을 표시해, 소비자들이 자동차 연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갖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수송연구회에 따르면 자동차 연료 소비요인의 4~7%가 타이어에서 발생하고, 운행 중 일반 타이어의 마찰력이 10% 감소하면 자동차 연비의 약 1.74%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전 승용차로 고효율 타이어 보급이 확대되면, 일반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무려 5백아흔네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그에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됩니다.
여기에 미국, 유럽연합 등이 2012년까지 타이어 효율등급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계획인 만큼, 국내 타이어 수출량의 34%를 차지하는 유럽연합의 무역규제에 대비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제조업체 스스로 자동차 교체용과 여름용 타이어에 등급표시를 부착하도록 한 뒤에,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의무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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