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주호 준위는 UDT로 알려진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이었습니다.
해군 최정예 부대로 알려진 UDT에 대해 알아봅니다.
빠른 물쌀과 차디찬 수온, 30cm앞도 분간이 안되는 어둠과 숨통을 조여오는 수압까지.
인간의 한계에 다다르는 악조건이지만 거침없이 물속으로 몸을 던지는 모습, 바로 UDT 해군 특수전 대원들입니다.
미국 특수작전부대를 모태로 625전쟁당시 창설된 UDT의 주요임무는 수중정찰과 장애물 폭파.
특히 해상테러진압 등 고난도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은 해병대나 육군 특수부대보다도 강도높은 전문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수영과 스킨스쿠버는 기본,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1주일 동안 단 한시간도 못자게 하는 훈련도 필숩니다.
워낙 혹독한 훈련이다 보니 내로라 하는 지원자들 가운데도 40% 정도만이 통과해 UDT대원이 됩니다.
이들은 작전상황 뿐 아니라 해군 해난구조대와 함께 사고수습과 구조에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1993년에 발생한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때는 SSU와 함께 시신 292구를 모두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거친 파도 속으로 뛰어드는 UDT 대원들.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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