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해, 6자회담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말을 아끼던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잇따라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신썬 신임 주한 중국대사도 김 위원장의 방중에 관해서 정보를 들은 바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장신썬/신임 주한 중국대사
“김정일 위원장은 이미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 국민의 좋은 친구입니다. 그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갑작스런 일은 아닙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방중을 통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하지 않겠느냐는 추측 속에,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오늘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습니다.
면담에 이어 기자들과 만난 캠벨 차관보는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시기에 대해 많은 추측이 나돌고 있다며, 중국 측에 대해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고에 연관됐는지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며, 한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조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아울러, 이번 사태에 깊은 위로와 함께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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