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침몰원인으로 어뢰에 의한 외부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수색구조대가 함수 내부에 진입했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과 관련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처음으로 어뢰에 의한 외부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해 "어뢰와 기뢰 두 가능성이 다 있지만 어뢰 가능성이 좀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의 어뢰에 의한 외부폭발 발언은 공식적으로 처음이란 점에서 안팎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악천후로 진척이 없던 구조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색구조대원들이 2일 오전 10시 40분부터 함미 내부 진입을 시도했고 10시 50분 경에는 함수 부위에 대한 수중탐색을 시작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일단 객실 진입로를 확보하고 함수 내부로 들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선체 내부의 소용돌이 같은 강한 조류와 제로에 가까운 시계 때문입니다.
선체 인양 작업을 병행하기 위한 준비도 속도를 냈습니다.
인양된 천안함을 실을 대형 바지선은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천안함을 들어 올릴 2,000톤급 대형 크레인도 백령도 인근 소청도에서 대기중입니다.
잠수사가 선체에 쇠줄만 연결하면 본격적인 인양작업이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5회) 클립영상
- 김태영 장관 "천안함, 어뢰에 의한 외부 폭발에 무게" 1:30
- 정운찬 총리 "실종 장병 구하는데 모든 자원 동원" 1:44
- 이 대통령, 故 한 준위 빈소 조문 1:45
- "너무 가슴 아프다" 줄 잇는 추도행렬" 2:18
- KTV <특집 다큐> 예고 0:15
- 해군 최정예 UDT, 극한 훈련으로 탄생 1:37
- 김정일 위원장 중국 방문 임박 1:44
- 외환보유액 증가 반전…사상 두번째 규모 1:18
- 고소득자 장기전세주택 입주 제한 추진 1:30
- 전국 테크노파크 실적 평가, 차등 지원 1:25
- "4대강 주변,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1:49
- 이명박 대통령, 공직자 재산 감소 1위 1:59
- 국립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법인화 2:08
- 생필품값 정보 공개 후 가격 인하 1:32
- 우수 연구자 육성 '과학강국 발판으로'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