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천안함 인양작업이 어제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이르면 일주일 안에 침몰된 천안함이 육지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이 침몰 되 실종자들의 수색구조작업을 시작한지 10일 만에 수색작업은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격 전환됐습니다.
실종자들의 유가족들이 구조대원의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군 당국에 수색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식 합참작전정보차장은 4일부터 인양작전으로 전환했다면서 인양작전은 5단계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함미 인양 작업은 선체를 들어 올릴 2,200톤급 크레인 한 대와 체인 설치 작업을 위한 150톤급 크레인 등 2대가 투입되고, 함수 인양에도 3,600톤급 크레인과 120톤급 체인 설치 크레인이 동원될 계획입니다.
군은 일단 인양을 위해 선체에 쇠줄을 감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잠수부들이 크레인의 도움을 받아 2명씩 교대로 물 속에 들어가 20분 정도씩 작업을 하게 되는데 선체가 바닥에 깊이 박혀 있지 않아 쇠줄 설치 작업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양팀 관계자는 며칠 후면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조금'이기 때문에 기상상태가 좋을 경우 빠르면 1주일 안에도 인양작업을 모두 마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정이 민군합동조사단장은 합동조사는 과학수사, 정보 및 작전운영분석, 폭발유형별 분석, 선체구조관리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정밀진단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단장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을 포함하여 이번 천안함침몰사건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선체인양 후에 추가적인 인원 참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모닝 (408회) 클립영상
- 오늘부터 함수·함미 인양 본격화 2:28
- "9시22분 이전 교신내용, 특이보고 없어" 1:45
- 이 대통령 "깊은 애도···철저하게 진상규명" 1:57
- 정부, 소말리아에 충무공이순신함 급파 1:17
- 사회복지시설 고효율 가전제품 지원 1:16
- 내년 하반기 타이어도 에너지 효율 표시 1:25
-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250억달러 0:31
- 정운찬 총리 "4대강, 근거없는 비판 잠재울 것" 1:57
- 한-러 수교 20년,11월까지 다양한 문화축제 3:08
- 매달 치매 치료비 3만원 지원 1:19
- 아파트 분양 인터넷 청약 전면 확대 0:31
- 65세 이상 재소자, 6개월마다 건강검진 0:24
- '꼬리물기' 단속 2개월···주행속도 향상 0:37
- 전국 곳곳에서 '나무심기' 전개 1:31
- 이 대통령 38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8:09
- 한국증시,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 재진입 [오늘의 경제동향] 17:02
- 톡!톡! 정책정보 2:04
- 변화의 바람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라' [정책&이슈] 18:20
- KTV로 보는 <위클리 공감> [정책공감] 6:22
- 봄, 나무가 말을 걸어온다! [행복한 책읽기] 20:5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8
- 오늘의 정책(전체) 18:42
- 명명백백한 원인 규명 위해 노력 0:37
- 청사 신축 제한···리모델링 우선 검토 0:24
- 관세청, 원산지증명 발급시스템 개선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