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두 기관이 긴밀히 공조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경제운용과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두 경제수장의 첫 회동에, 국내외 취재진 50여명이 몰릴 만큼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 총재의 취임 축하. OECDC 대사로서의 경험 유용할 것..”
한 시간 반 동안의 비공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윤증현 장관은, "경제 상황과 거시 전망에 대해 광범위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면서, "앞으로 재정부와 중앙은행이 공조를 잘해서 경제가 잘 굴러가도록 하자는 데 완전히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재정부 차관의 금융통화위원회 열석발언권을 앞으로도 계속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열석발언권은 정부 관계자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장에 참석해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법에 규정된 권립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앞으로 국제시장이 급변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두 기관이 어떻게 협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만남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두 기관 국가발전 기여. 좋은 정보 공유...”
이 밖에도 윤 장관과 김 총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우리 경제가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내수와 수출, 생산 등이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G20 논의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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