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국제사회에 역설할 예정입니다.
특히 원전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원자력 산업 발전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47개국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핵 테러 위협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법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형식은 정상간 자유토론 형식이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첫날 정상 만찬에서는 핵테러 위협을 주재로 토론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상이한 핵지위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제사회에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공동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튿날 회의에서는 핵물질 방호를 위한 국내조치와 핵안보 분야에서 IAEA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여기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평화적인 원자력 이용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즉,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이자 평화이용 모범국임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UAE 원전수주이후 고조된 국제사회의 관심을 원자력 산업 발전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번회의에서는 특히, 핵테러 공동대응을 위한 정상성명과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담은 작업계획도 채택할 예정이어서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349회) 클립영상
- 천안함 인양·원인규명 미국 참여 1:50
- 이 대통령 "천안함 함미부터 인양하라" 1:34
- 오는 11일 방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1:17
- 북핵 해결 역설…원전 대한민국 알리기 1:47
- 청해부대, 소말리아 해적 근접 0:28
- 외국인 유입, 인구감소 시기 10년 늦춰 1:27
- 고속버스 환승제 호응···이용객 3배 증가 1:57
- 808억원 상습 관세 체납자 명단 공개 1:44
- 윤증현 장관 "재정부-한은 긴밀한 정책공조 인식 공유" 2:02
- 한은 "올해 성장률 4.6% 이상 전망" 0:29
- 아파트 분양 인터넷 청약 전면 확대 0:31
- 실업급여 신규신청, 2달째 연속 감소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