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입, 인구감소 시기 10년 늦춰
등록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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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의 여파로 오는 2019년부터는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유입의 급속한 증가로, 그 시기가 최대 10년 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당초 통계청이 예상한 지난해 인구수는 4천874만7천명.
하지만 실제로는 4천930만명 수준으로, 50만명 이상 더 많았습니다.
최근 5년간,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이민 등을 통해 외국으로 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전통적인 순유출국이었지만, 2006년부터 역전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국제결혼이 활성화되고, 외국인 노동자가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은 외국인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정하에, 당초 2019년으로 예상했던 인구 감소 시기가, 5년에서 10년 정도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에선 이런 추세라면, 2020년대 초중반에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을 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입은 이미 우리 사회의 한 축이 됐습니다.
이들을 위한 포용의 문화와 사회 안전망도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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