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7만5천 여명.
이들이 낯선 땅에서 공부하며 겪어야하는 불편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요.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각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상담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2005년 2만여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유학생들은 불과 5년새 4배 가까이 늘었지만,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민원을 해결 해 줄 곳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프라카스(네팔)/ 서울대 석사과정 (6년 거주)
“인포메이션이 너무 부족해서 어려웠는데 지금은 적응 잘해서..”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뿐 아니라 한국대학의 학사제도와 비자 문제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은 가까이 하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나라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상담센터는 이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정상기 /국립국제교육원장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확대정책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중도탈락, 불법취업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애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 상담센터는 한국의 유학제도와 장학금, 입학시험 등 성공적인 한국유학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각국의 언어로 상담하게 됩니다.
애홍거 /주한 중국참사관
“이같은 센터가 마련된 것은 유학생들에게 이정표가 되는 일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유학생들이 한국을 이해하고 관심갖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고 정책적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국립국제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내생활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물론, 우수유학생들의 국내기업 취업 지원의 기회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외국인유학생 상담센터 개소로 외국인 유학생과의 의사소통은 보다 자유로워지고, 유학생들의 면학열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17회) 클립영상
- 침몰시각·생존자 증언 내일 공개 1:37
- 이 대통령 "국제사회 인정하도록 침몰원인 철저 규명" 0:43
- 이 대통령 "교육비리 국민 큰 실망, 지금 바로잡아야" 1:44
- 교원 징계 기준 한층 강화 1:48
- 교육비리 교장·장학사 등 10명 퇴출 0:44
- 일, 외교청서에서 독도영유권 주장 되풀이 1:51
- 충무공 이순신함, 피랍 선박 추격중 0:30
- 정운찬 총리, 추기경에 4대강 이해·협조 요청 2:23
- 문화부, 신규 일자리 1천700개 추가 창출 2:10
- "4대강 방제선박, 계획대로 6월 확보" 1:33
- 'FTA 스쿨' 개교, 中企 수출길 개척 지원 1:41
- 한·인도 CEPA 발효 후 교역 2배 0:34
- 재정적자 속 계획대비 채무 개선 1:39
- 산불특수진화대 발족 '초동진화 준비 끝' 1:58
- 외국인 유학생 상담센터 개소 2:17
- 미혼모 자립 돕는다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