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아세안과 인도, 유럽연합까지, 가히 FTA를 통한 교역의 황금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FTA를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FTA 스쿨'이 문을 열었습니다.
탈모 방지에 좋은 기능성 비누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인구 12억의 거대시장 인도에 수출길을 열고 싶지만, FTA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승원 팀장 /탈모방지 비누 생산업체
"인도쪽에 저희 비누를 수출해 보고자 하는데, 수출할 때 FTA 어떻게 적용을 받아야 하는지.."
실제로 무역협회가 139개 무역업체에 물었더니, 응답 기업의 75%가 정보와 인력 부족으로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문을 연 FTA 스쿨은,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보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전망입니다.
'FTA 스쿨'은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기업들은 관세사와 회계사,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업종별.수출국가별 교육을 받게 됩니다.
박광은 실장 /한국무역협회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 FTA를 활용한 다음에 회계처리나 증빙자료 보관 등 사후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인도와 아세안 등 모두 16개 나라와 FTA를 체결했습니다.
이제 관건은, 기업들이 FTA를 바로 알고 제대로 활용해서, 새로운 수출길을 확보하는 겁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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