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리 교장·장학사 등 10명 퇴출
등록일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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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리 사건 등으로 현직 교장과 장학사 등 8명이 파면되고 2명이 해임 조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영어교실을 특정업체에 위탁운영하게 하는 대가로 각각 2천만 원과 천만 원을 받아 챙긴 초등학교 교장 김모씨와 박모씨를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직 임용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교사들로부터 4천6백만 원을 받은 임모 장학사와 이 장학사에게 돈을 건넨 현직교사 2명도 모두 파면했습니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이모 교사와 김모 교사는 각각 파면·해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비리와 성범죄 등이 근절될 때까지 앞으로도 비위행위에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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