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배출된지 꼭 2년이 됩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우주인을 양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인, '한국형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태운 우주선 소유즈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순간, 우리나라는 36번째 우주인 배출 국가이자, 우주에서 과학실험을 한 11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2007년부터 모스크바의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우주 적응 훈련을 받은 우주인 이소연 씨는, 우주로 날아가 중력에 따른 신체변화와 우주에서의 식물성장 등 20여 가지의 실험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주인이 탄생한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우주개발 추진에 대한 지지도는 87.7%까지 올랐습니다.
국내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많은 의식 변화를 가져온 겁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정부는 우주인 탄생 2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유인우주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훈련과 우주에서의 실험 등 우주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한데 모아 장기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유인 우주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걸맞는 의학훈련과 체력훈련 등을 담아 한국형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유인우주기술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주인 배출 2주년을 맞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의 우주인 활동성과를 적극 알려 과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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