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침몰원인이 밝혀지면 어떤 경우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문제는 객관적인 조사가 나온 이후 묻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천안함 침몰사건 원인이 밝혀지면 어떤 경우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지만 각 경우의 대응책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책임문제와 관련해선 하루빨리 선체를 인양하는게 우선이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 조사가 나온 이후 따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유공자 예우문제와 관련해 순직병사에 대한 보상금을 현행 대비 3배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국가보훈체계 개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천안함 수색작업 도중 숨진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예우와 관련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금으로 매월 94만8천원이 지급되고 이와 별도로 군인연금법에 의한 유족연금으로 252만원이 지급된다면서 연금 이외에 일시금으로 여러 명목으로 해서 전부 4억8천700만원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해, 차분한 외교를 내세워 너무 미온적 대응을 했다고 한다면 공감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교과서 검정이나 외무성 외교청서 문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아주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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