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장관 "4대강 살리기, 생태·환경 우선적 고려"
등록일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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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4대강 살리기로 인한 수질·토양 오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살리기는 생태계와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낙동강 달성보 사업구간에서 나온 퇴적토.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빛깔 때문에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분석 결과 농업용 토지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의 안전한 수준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오염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에 보를 만들면 물을 고이게 만들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4대강에 설치되는 보는 물을 막는 형태가 아니며, IT기술을 활용해 홍수에 대비하는 다기능 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바닥 준설작업으로 발생한 흙탕물이 식수를 오염시킨다는 주장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4대강 살리기가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는 세계적 추세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4대강 사업 역시 인공구조물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생태계와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사업계획에 반영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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