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고령자 직업훈련 현장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 : 2010.04.09
미니플레이

나이 오십이 넘어 실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업훈련부터 재취업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시행하기 했습니다.

한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다 지난달 정년 퇴직한 유건필씨.

유씨는 퇴직 후 직업훈련기관에서 개설한 외국인 의료관광 서비스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예순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외국어만큼은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의료관광 컨설팅 회사 설립을 준비하며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성별과 업종을 떠나 새로운 일을 찾아나서는 이들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퇴직한 뒤 일자리를 구하려는 중고령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이런 50세 이상 퇴직 고령자, 이른바 베이비부머 3천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뿐 아니라 기업 채용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고령자 뉴스타트프로그램'을 이번달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업 훈련과정을 마친 뒤 각 훈련기관과 채용협약이 체결된 중소기업에서 현장연수를 받을 수 있고, 이후 해당 기업에 취직까지 보장받습니다.

고용지원센터에 구직을 등록한 50세 이상 실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통비와 식비 등 20 만원의 수당도 지급됩니다.

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의 실직자 125명에게 외국어를 배우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해외취업프로그램도 신설했습니다.

훈련과정과 참여요건 등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취업알선 사이트인 워크넷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63개 민간훈련기관에 신청하면 참가자들은 면접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