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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온라인 고속도로 열린다
등록일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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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시장 인도의 최대 전자상거래 포털에 한국 전용관이 개설됩니다.

한-인도 CEPA 발효에 더해져,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체입니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구매력 평가 세계 4위의 거대시장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들의 수출길 확보가 중요합니다.

조용석/ 코리아나 해외사업팀

"인도시장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때문에 진입에 신중한 상황이구요. 색조 화장품은 트렌드를 따르기 때문에 인도쪽의 트렌드도 파악하고, 현지화하는게 중요합니다."

인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 인디아와의 MOU 체결은, 우리나라와 인도의 기업들이 국경없는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왕규/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

"인도는 인터넷이 급속히 발달해서 우리나라와 비즈니스 환경이 비슷합니다. 그틈을 공략하자는 겁니다."

한반도의 15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를 가진 인도는, 전체 중소기업의 58%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정도로 온라인 거래가 활발합니다.

트레이드 인디아에는 이번달 안으로, 한국상품 전용관이 개설됩니다.

빅키 코슬라/ 트레이드 인디아 CEO

"한국제품을 봐야만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제품 홍보 측면에서 트레이드 인디아가 한국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도는 최근,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무선 인터넷 시장으로 급부상 했습니다.

우리가 트레이드 인디아와의 전자상거래 협약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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