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시일이 걸리더라도 천안함 침몰원인을 정확히 밝혀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관계장관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인양 작업과 관련해 기상 여건이 불규칙해 작업이 여의치 않아 안타깝지만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지금 중요한 것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침몰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조사 전 과정에 국내외 전문가를 적극 참여시키고 향후 밝혀진 사고 원인을 바탕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임..”
정 총리는 또 선체 인양 시 기름유출이나 폭발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총리실이 중심이 돼 국방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를 강화하고, 관계 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실종된 금양98호를 인양할 수 있는 지 이른 시일 내에 가능성 여부를 타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실종자 수색과 사건 수습에 각 부처가 유기적 협조를 강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본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한일 양국간 미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미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가동 중인 독도영토대책반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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