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일방적인 금강산 사업자 변경 통보에 대해 정부는 일단 냉정을 잃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은 아직까진 후속조치를 취하진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안에 있는 우리 정부와 공기업 소유의 부동산을 동결하기로 한데 대응 수위를 단계적으로 조정해나갈 방침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분명하고 단호한 기조로 나가되, 상황을 보면서 절제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북한의 후속 조치도 귀를 기울인다는 입장입니다.
통일부는 "일단 북한이 발표한 부동산 동결과 관리인력 추방의 내용을 봐야 한다"며 "북한이 취하는 조치의 수준과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아직까진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진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9일 현재 금강산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35명이고 이중 금강산관광과 관련한 인원은 31명입니다.
북한은 8일 오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 정부 소유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한국관광공사 자산을 동결하고 부동산조사에 불응한 남측업체의 사업권을 박탈함과 동시에 금강산관광 사업자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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