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드림호, 협상 시작…정부, 간접지원
등록일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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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드림호 선원들의 석방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협상에는 직접 나서지 않고 간접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 4일, 인도양 한복판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유조선 삼호드림호 선원들의 석방 교섭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해적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요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삼호드림호가 소속된 삼호해운 측은 전화로 1차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해군 대변인은 해적들의 목적은 돈이며, 따라서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강조한대로, 협상은 삼호해운 측이 전적으로 주도하게 됩니다.
다만, 외교부와 국방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대책반이 측면에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현재 선원들의 안전과 삼호드림호에 26만톤의 원유가 실려있는 만큼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해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교섭 상황에 따라, 작전해역인 아덴만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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