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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차 발사 준비 순항중
등록일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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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라호가 위성 목표 궤도에 올리지 못한 채 부분 성공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최근 나로호 1단 로켓이 러시아로부터 돌아오면서 2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시계바늘이 오후 5시를 가리키는 순간.

국내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하늘을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자동 발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사 중지된 지 일주일여 만에 무게 140톤, 길이 33m의 거대한 나로호가 다시 발사대에 서게 된 겁니다.

이륙한 뒤 나로호는 1단 엔진과 2단 킥모터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나로호에 실렸던 과학기술위성 2호가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로호에서 분리된 위성이 당초 목표로 정했던 궤도에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페어링, 즉 위성보호덮개 한 쪽이 제 시간에 떨어지지 않아 비행에 영향을 미친 겁니다.

정부는 즉시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를 꾸려 객관적인 원인규명과 개선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10개월 후인 지난 4월 초 나로우주센터가 반가운 손님을 맞았습니다.

2차 발사를 위한 나로호 1단이 러시아에서 돌아온 겁니다.

지난달 나로호 상단이 이송된 데 이어 1단까지 들여오면서 두 번째 나로호 발사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국희 교육과학기술부 우주개발과장

“그래서 이제 모든 것이 완료가 되면 저희가 이송 과정에서의 문제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점검을 하게 되고 아울러서 기능 점검도 같이 수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저희들이 상단부에 대한 조립, 그리고 그 이후에는 1단 부와의 총조립 과정을 거쳐서 발사준비를 완료하게 되고 아울러서 이제 발사에 쓰이는 발사대 시스템도 저희가 병행해서 점검을 해나갑니다.”

다시 한 번 비상하게 될 우주발사체 나로호.

점검 등 발사 준비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달 안으로 나로호의 2차 발사예정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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