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768개 학교장이 오는 8월 바뀌게 되는데요.
정부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교장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정부는 오는 8월 정년퇴임 등으로 인한 교장 결원 수가 모두 768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30명을 교장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전체 국공립학교의 50% 이상을 초빙형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기 위해 교장자격연수 인원도 당초 예상보다 1천명 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8월말까지 교장자격을 갖춘 인력을 4천370명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모교장 경쟁률이 10:1로 높아져 교장공모제가 활성화되고 능력있는 교장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종철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
"공모교장 비율을 높이는 것은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보다 활성화된 교장공모제에 걸맞는 능력있는 교장을 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선발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 학부모와 외부전문가 등을 50% 이상 참여시키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원자는 학교경영계획 등을 전체 학부모에게 공개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달말 까지 교장 공모와 접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적임자를 최종 선정해 8월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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