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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러 위협, 공동대응 방안 논의
등록일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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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차 어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양일간 핵테러 위협에 대한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47개국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첫날 핵테러 위협을 주제로한 정상만찬에 참석하고 이튿날에는 핵물질 방호와 핵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핵안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의지를 천명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과 이를 위한 공동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이자 사고없는 평화이용 모범국임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UAE 원전수주이후 고조된 국제사회의 관심을 원자력 산업 발전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방미기간 중 모하메드 UAE 왕세자와는 양자회담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을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 첫날인 12일 오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2일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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