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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올려잡은 5.2%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남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Q>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에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4.6%로 내놨던 것에서, 오늘 0.6%포인트 높인 5.2%로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에 대해 한은은 "작년 12월과 비교해 세계 경제 회복이 더욱 뚜렷해지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교역 신장세도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지금까지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의 실적치를 반영해 1분기 수치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용회복 프로젝트와 대학등록금 안정화 대책 등, 올들어 발표된 각종 정부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상품 수출이 11.9%, 민간소비도 4.0%로,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심리 호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취업자 수는 24만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실업률은 구직활동 증가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평균 2.6%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가 1분기 7.5%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뒤 2분기 5.8%, 하반기에는 4.0%의 성장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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