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새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오늘 오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한덕수 주미대사의 영접을 받고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47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정상만찬에 참석해 핵안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의지를 밝히고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과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안전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우리나라의 앞선 원전 기술도 적극 알려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조셉 바이든 부통령을 접견해 전략적 동맹강화방안을 논의한 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또, 모하메드 UAE 왕세자와도 면담을 갖고 원전건설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2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핵테러 공동대응을 위한 정상성명과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담은 작업계획을 채택하고 핵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박2일간의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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