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에 탑재될 과학기술위성 2호가 지난주,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됨에 따라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종합점검이 시작됐습니다.
발사예정일도 다음 주쯤이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 이송된 과학기술위성 2호입니다.
이 위성은 지난해 발사된 위성과 함께 제작된 것으로, 과학실험과 천체 관측 용도로 만들어진 인공위성입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한 100kg급 소형 위성으로, 나로호에 실린 뒤 우주로 날아가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앞으로 2년 동안 기후변화 연구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심은섭 KARI 우주응용·미래기술센터장
“이것은 지구의 복사에너지와 대기의 복사 에너지를 관측함으로써 대기 속에 있는 수증기 양, 수분율 등을 측정해서 기상 예보의 보조 자료로 쓰이게 되죠.”
나로호 상단과 1단에 이어 위성까지 이송되면서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나로호의 점검과 조립계획,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성능과 추적장비 점검 등 발사준비 전반에 대한 준비가 시작된 겁니다.
이송된 나로호 상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는 본격적인 조립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 나로호 1단과 최종 조립될 예정입니다.
유국희 교육과학기술부 우주개발과장
“각 부분마다 시스템별로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지 하는 부분들을 점검을 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최종적으로 저희들이 발사 준비를 완료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중 나로호의 2차 발사 예정일이 확정되면 발사 한 달 전, 일주일 전 종합점검 등 발사 준비상황에 대한 철저한 종합점검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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