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10명중 7명은 화장품을 살 때 성분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층이 그렇다고 하는데요.
화장품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화장품을 살 때 제일 먼저 고려되는 것은 뭘까요?
아무래도 내 피부에 잘 맞는지 성분을 제일 먼저 따져봐야겠지만 소비자들은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경진(강원도 춘천시)
“건성용이나 지성용 같은 피부 타입은 확인해도 성분은 잘 안보는 편이에요. 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거든요.”
성민혜(인천시 연수구)
“인터넷 화장품 카페 등에서 어떤 제품이 좋다 그러면 그냥 바로 구입하는 편이에요.”
식약청이 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10대에서 5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0% 가량의 여성이 화장품의 성분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각각 76%와 78%가 성분확인을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성분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정란/소비자시민모임 기획실장
“조사결과 10대나 20대 등 처음 화장품을 사용하는 연령층의 성분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바른 화장품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이들 연령층에 대한 성분표시 안내가 강화되야 할 듯 합니다.”
식약청은 부틸파라벤이나 파라옥시향산에스텔 등 화장품의 변질을 막기위해 첨가된 물질의 경우 장기간 사용시 내분비계장애 발생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성분표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혜정 /식약청 위해영향연구팀 과장
“소비자가 체질이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께서는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꼭 표시 성분을 확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약청은 10대와 20대의 안전한 화장품 소비를 위해 화장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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