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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금강산 자산 동결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표현은 어제보다 한단계 더 높은 조치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고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가 북측의 금강산 동결조치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13일 북한이 취한 일방적인 동결조치는 사업자간의 합의, 남북당국간 합의 그리고 국제관례와 규범에도 어긋나는 매우 부당한 조치로 유감스럽다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부당조치를 확대할 경우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추방조치를 명령받은 이산가족면회소 직원 3명은 14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했습니다.

이산가족면회소의 설비와 전기, 경비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은 오전 8시18분께 귀환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입경 수속을 밟고 곧바로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조치에도 정부의 대북 옥수수지원은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통일부는 "현재 옥수수 물량 확보 등 지원에 필요한 준비가 꾸준히 진행에 있고 일부 진전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6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적십자사에 옥수수 1만톤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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