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20정상회의에 이어 핵 안보 정상회의까지 유치하면서, 우리나라는 경제는 물론 안보 분야에서 또 한번 도약하게 됐습니다.
한미 FTA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2년 뒤 서울에서 열릴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11월에 열리는 G20 회의의 배가 넘는 세계 50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 최대의 국제안보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경제와 안보 분야의 최정상급 회의를 연달아 유치하면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G20체제에 편입한 데 이어,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얻으면서 2차 회의를 유치한 것은 한미 정상간의 신뢰와 우정이 빚어낸 결실이라는 평가입니다.
회의 유치는 원전 수주 기반을 늘리는 계기로도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우리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핵 안보 모범국가로 높은 점수를 얻은 만큼 직접적인 원전 수출로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지지부진한 한미 FTA에 탄력이 붙을지도 주목됩니다.
FTA 비준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이 대통령의 요청에 바이든 부통령도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는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진전시킬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화답하면서, 타결 이후 3년간 표류하고 있는 FTA 비준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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