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에 대한 성적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의 표준 점수가 가장 높았고 시도별 차이는 최대 13점, 학교별로는 73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45만 여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시도별 표준점수의 평균이 최대 13점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집단의 평균 점수를 활용해 산출하는 것으로, 전체 학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때 활용됩니다.
16개 시도 가운데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언어영역, 수리가와 나, 외국어 등 네 개 영역의 점수가 높았습니다.
반면 성적이 가장 낮은 곳은 언어는 경남 수리가는 전북, 수리나와 외국어는 인천으로 나타나 제주와 비교하면 언어가 5.5점, 수리가와 나가 각각 12.8점과 7.4점, 외국어는 6.9점 차이를 보였습니다.
시군구 단위로 비교했을 때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언어와 수리나 영역에서 부산 연제구, 수리가는 강원 횡성, 외국어는 경기 과천으로 나타나 낮은 곳에 비해 최고 44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또 학교 설립별로는 사립학교가 국공립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다소 높게 나왔고 학교간 평균 점수 차이는 언어 영역이 73.4점으로 가장 컸고 수리나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수능성적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내용은 일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하반기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학교교육의 경쟁력과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능성적 기초 분석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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